연남 산책자
비 오는 날의 책방
비 오는 날의 책방
비가 내렸고, 책방은 불을 끄지 않았고, 누군가 창틀에 한 문장을 두고 갔다. 카운터 옆 노란 등이 문 열림을 대신 말해주고, 그 옆엔 시집 한 권이 펼쳐져 있었다. 마치 비가 누군가의 읽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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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마포구 연남동 · 작품을 위한 대략적 위치이며 실제 영업 장소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